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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탈진해 쓰러져도...죽기 아니면 '세월호 특별법'

2019-11-04 1 Dailymotion

지난달 31일 장마가 지나가고 한낮 온도가 33도씨를 넘긴 오후 2시경 뜨겁게 달궈진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 18일째를 맞은 유민이 아빠 김영오 씨를 만났다. <br /><br />김영오 씨는 단식 18일 만에 체중이 10kg가까이 줄고, 단식으로 인해 양치질 하기도 버겁고 말하는 것조차 힘든 상태다.<br /><br />함께 농성하던 6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실려갔고, 본인도 몸 상태가 지극히 나빠지고 있다.<br /><br />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까지 "단식으로 인한 탈진 증세에 더해 그동안 100일 넘게 받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유가족들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"며 단식 농성을 중단할것을 권고했으나 지만 김씨는 "유민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다"며 단식을 멈출 수가 없다.<br /><br />광장 뒤로 보이는 청와대를 보며, 휴가 떠난 박근혜 대통령을 원망 했다가도 금세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나서줄 것이라고 믿으며 다시 털썩 주저앉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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